Notice

Title 복간총서의 제작 공정 (더불어, 종이책 전자책의 정가 안내)
Date 2019.04.09
Writer 참빛
Content


원본 기준 673책 복간본 총서의 인쇄는 거의 마무리되었고, 2019년 4월 9일 현재 제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2018년 말까지는 파일 작업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44책이 추가된 만큼 작업 시간이 더 늘어났습니다.

접장선장제본, 단장선장제본, 띠지접장제본, 철심띠지제본, 무선제본, 중철제본에다가 좌철 우철 상철 등등 원본의 형태를 그대로 반영한 제책과 장정 과정도, 예상했던 바지만,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로군요.

 

하나하나 수작업 과정을 거쳐야 하는 데다가 제책 수요가 수만 권에 달할 만큼 수량도 많은 선장본(187종)의 경우,

표지와 내지를 따로 준비한 후, 표지의 톰슨과 접철, 내지 전체를 자루매기 방식으로 접장한 후 침안의 천공과 실 묶기, 그리고 그 후 장차에 이상이 없는지 한 권 한 권 일일이 최종 검수까지 해야 하는 후가공 작업에 숱한 수요가 뒤따르는 탓에 시간 지연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선장본만큼은 아니지만, 띠지 제본의 경우도 철심을 박고 색상별로 종이띠나 클로스를 덧씌워 최종 장정까지, 옛책의 제본 방식을 그대로 제현하려니 ... 어느 것 하나 호락호락한 게 없네요. 

 

이와 유사한 작업을 해 보신 분들이라면 수긍하실 거라 여기지만, 작업과정은 물론 제본 공정에 더 많은 시간과 손길이 요구되는 것은 대부분의 자료가 규격이 각기 다르다는 점일 겁니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발행된 대부분의 영인본들처럼 각기 규격이 다른 원본들을 동일 규격으로 인위적으로 조정하면 제작 시간과 경비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음은 말할 나위없는 일이지요.


모든 책들을 동일규격으로 조정하고 여러책들을 합본 형식으로 제작한다면, 장담컨대, 제작원가를 50~60% 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따라서 공급단가도 대폭 하향조정할 수 있을 게 분명합니다. 물론, 이 경우, 기획자와 독자 양자가 역사유물이자 원전자료인 옛책 본연의 분위기, 오리지낼러티(原本性), 형태서지학적 기본 특성 등 옛 서책을 복원하는 데서 희생되어서는 안 될 많은 것들의 희생을 감수해야 겠지요.

 

 

각설하옵고,

 

지금 주문하시면 완성본 배송이 5월 중후순에는 가능할 듯합니다. 

현재 선주문하신,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 네델란드 등 해외 소재 도서관 박물관들의 경우도 이 무렵 일괄 발송할 예정입니다.

 

총서의 정가는 아래의 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빛아카이브-

 

 

 

구분

시기

책수

(괄호 안은 원본의 책수임)

정가()

 

 

 

종이책

전자책

 

 

 

 

 

1

조선시대

66(67)

10,428,000

7,299,000

2

대한제국기

158(160)

17,732,000

12,412,000

3

일제강점기

123(130)

8,534,000

5,974,000

4

해방~한국전쟁

164(185)

8,692,000

6,084,000

5

정전~1969

118(131)

4,602,000

3,221,000

 

 

 

 

 

 

 

 

 

 

전집

1446~1969

            총 629(673)

49,988,000

34,9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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